6km,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부분의 아이들이 매일 물을 구하기 위해 걸어야 하는 거리입니다. 팀앤팀은 매년 아프리카 물 부족 문제를 알리고 많은 사람과 함께 물로부터 소외된 지역에 깨끗한 물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러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앤팀의 기부러닝 2020 Water Run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의 안전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베다 이외에도 여러 기업의 물품 후원을 지원받은 이번 캠페인은 11월 한 달간 500명의 러너와 함께했습니다.

물을 위한 워터런                       

케냐 투르카나 지역 학교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안전 한 위생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500명의 참가를 목표 삼았습니다. 특별히 이번 워터런 은 달리기를 좋아하고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학생과 직장인, 러닝크루, 소그룹 등 많은 분의 참여와 관심으로 모집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조기 마감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생'이 어느 때보다 소중했던 지난 한해,우리모두의안전한거리확보를위해같은시간같은 공간을 달리지 못했지만 나눔을 향한 따뜻한 마음만큼은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달리는 것이 조금은 불편하고 힘들지만, 공원, 운동장, 도로 등 다양한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 로 6km를 즐겁게 달리고 완주한 모습은 SNS 인증을 통해 공유 할 수 있었습니다.

기부를 통해 즐거움이 배가 되는 기부러닝

깨끗한 물을 지원하기 위한 워터런은 함께한 기업들의 기부를 통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아베다, 라운드랩, 뉴발란스, 궁중비책, 오피스넥스에서 후원해주신 다양한 품목의 물품들은 러닝 참가자들에게 리워드로 돌아갔습니다. 더불어 아베다에서 워터런 참가자의 6km 완주 인증 시 1km당 2,000원의 매칭 후원하여 식수위생 사업을 지원했습니다. 각자의 방식을 통해 러닝참가와물품후원등나눔의즐거움을성공적으로완료할 수 있었던 이번 팀앤팀 워터런이라 생각합니다.

워터 러너들과 함께 만드는 변화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된 팀앤팀 워터런을 통해서 모인 후원금은 케냐 투르카나 지역 세인트 브릿지즈 초등학교 식수위생 사업에 사용되었습니다. 학생들은 깨끗한 물을 마시고, 손을 씻는 등 안전한 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나눔을 위한 많은 분에 참여를 통해 더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은 위해 6km 를걸어야한다는것이옛말이되어갈수있도록팀앤팀워터런은 계속될 것입니다.

글 대외협력팀 최봉원